도태우 예비후보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모색

  • 진식
  • |
  • 입력 2020-02-11 18:01  |  수정 2020-02-13
[4·15 총선 프리즘]
학교폭력예방센터를 방문
도태우

자유한국당 도태우 예비후보(대구 동구을)가 11일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센터를 방문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방문에서 김건찬 학교폭력예방센터 상임대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실현 가능한 제도개선책을 모색했다.

그는 "경찰청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전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4만여건의 학교 폭력 중 폭행이 2만건, 성폭력이 6천건에 달했다. 문제는 성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교내 성폭력 사건을 학폭력대책위원회에서 심의 하는 것은 전문성이 낮아 세심한 조치와 대응이 힘든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학교 안 성 관련 사건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변호사이기 전에 4명을 딸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학교폭력 근절 방향을 잡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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