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포항남구 재선거 4명 예비후보 등록...열기 달아올라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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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2   |  발행일 2020-02-15 제5면   |  수정 2020-02-13
[4·15 총선 프리즘]
최광열
최광열 예비후보
이상근후보
이상근 예비후보
문명호후보
문명호 예비후보

【포항】4.15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경북도의원 재선거에도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홍보물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혐의로 김종영 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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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업 예비후보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포항 6선거구(포항시 남구 상대동,연일읍 대송명) 재선거에 4명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마을이장 출신의 최광열 포항급식연대 대표(51)가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출사표를 던졌고, 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는 최근 이상근 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67), 문명호 전 포항시의회의장(66), 이동업 한국당경북도당 부위원장 (56)등 3명이 등록해 공천경쟁을 벌인다. 


최 대표를 영입한 민주당은 "그동안 포항지역에서 포항급식연대 등 시민단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며 "최근에는 손해사정인으로 '포항지진 피해구제및 손해사정' 자문단장을 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도 입당인사를 통해 "시민단체 활동의 한계를 넘어 지방의회에서 시민들을 위한 활동을 제댜로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일찌감치 등록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는 포항시의원 출신의 이 부위원장은 "포항 남구지역중 두번째로 큰 지역인 상대동에 선출직이 없고, 남구지역 전체의 발전을 위해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의회 의장 출신의 문 예비후보는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플랫폼을 집적시키고 미래지식사회에 기반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후보중 유일한 50대인 이 부위원장은 "말 보다는 실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여러 단체장을 역임하며 익힌 풍부한 경험과 오랜 회사 경영을 통한 정확한 판단력으로 지역 현안 해결 앞장서는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한국당후보들간 공천경쟁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고, 여당 후보인 최대표는 지역내에서 단단한 지지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야 후보간 대결도 관심이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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