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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순천 예비후보(대구 수성구갑)가 12일 "수성구 고산지역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대구도심에서 마지막 보물로 남아있는 고산권 개발을 위해 '문화예술스포츠 특화지구'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은 공약을 내놨다.
그는 "현재 고산은 대구스타디움, 야구장, 육상진흥센터, 수성패밀리파크와 인접한 망우공원, 만촌자전거경기장 등과 앞으로 추진하는 대구대공원, 간송미술관,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비롯해 고산농악(대구무형문화재1), 욱수농악(대구무형문화재3), 사월동 지석묘군(대구기념물9), 고산서당(대구문화재자료15), 고모령 등 이루말할 수 없는 문화예술스포츠 자산의 보고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전국의 문화예술스포츠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고산이 특화지구로 조성이 되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수성구와 대구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본계획안을 구상하고 문화스포츠특화지구 후보지, 규모, 사업비 등을 검토해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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