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예비후보, "북구-중구 문화협업으로 도심 공동화 대처해야"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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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2   |  발행일 2020-02-13 제6면   |  수정 2020-02-13
[4·15 총선 프리즘]
이상길

자유한국당 이상길 예비후보(대구 북구갑)가 12일 "대구 북구와 중구 간 문화협업으로 도심 공동화에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시 신청사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현재 중구 동안동 시청 본관과 북구 산격동 시청 별관이 모두 이전하게 되는 양 지역의 현실을 공동으로 타개하기 위해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도청교에서 대구역을 통해 중앙로로 넘어가는 대구의 전통적인 구도심지역을 발전의 신성장 축으로 삼고, 현재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태평로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오페라하우스에서 콘서트 하우스를 이어주는 특색있는 문화 중심 거리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랜 공무원 경험 상 행정구역에 따른 사고의 단절로 지역발전을 왜곡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도심 공동화라는 지상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구나 행정구역을 넘어 중구와 북구가 공유하고 있는 문제를 협치를 통해 적극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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