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찬 예비후보, "문 대통령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라"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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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2 21:58  |  수정 2020-02-13
[4·15 총선 프리즘]
이범찬

자유한국당 이범찬 예비후보(대구 북구을)가 12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하고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울산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에는 '대통령이나 대통령의 업무를 보좌하는 공무원에게는 다른 공무원 보다도 선거에서 정치적 중립성이 더욱 특별히 요구된다'고 적시하면서 대통령을 35번이나 언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라는 국가기관의 직접적인 선거개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검찰이 대통령을 직접 언급한 것은 사건의 엄중함을 웅변으로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통령의 침묵은 이승만 광장(광화문 광장)의 국민 아우성으로, 여권의 어설푼 변명과 공소장 숨기기는 민심의 분노를 일으켜 온 천지를 들불로 태울 것"이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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