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예비후보,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 백번 대통령 탄핵감"

자유한국당 이진훈 예비후보(대구 수성구갑)가 13일 논평을 내고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 사건은 백번 대통령 탄핵감"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공개된 윤석열 검찰의 공소장을 보면 청와대 비서실 7개 부서가 조직적으로 일사분란하게 울산시장 부정선거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의 친구를 당선시키기 위해 상대당의 후보를 경찰력으로 무력화시키고, 같은 당의 경쟁 후보는 회유해 주저 앉혔으며, 상대당 후보의 공약은 안되게 하고, 같은 당 후보의 공약은 도와주는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했다. 청와대가 부정선거 공작소였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법무장관은 관례까지 깨 가면서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았고, 대통령은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 위법한 개입이 없고 떳떳하다면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밝히면 된다"면서 "총선 후 수사가 계속되면 대통령의 위법사실은 밝혀질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대통령과 좌파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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