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한국당 강효상 예비후보가 14일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대구의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 예산 조기 집행, 지방세 감면 세제지원 등 실효적인 지원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실제로 대구지역 곳곳을 인사 다니며 체감한 것은 여기저기서 경제가 어렵다는 아우성 뿐"이라며 "희대의 정부발 경제난에 중국발 바이러스까지 겹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은 하루하루가 속 타는 고난의 행군"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 19' 28번째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오늘까지 사흘간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은 다행"이라며 "안정세로 들어섰다고 속단할 수는 없으나 소비자들이 발길을 끊어 직격탄을 맞은 숙박, 음식, 유통, 도소매, 영화 및 문화예술계 등 관련 업계의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대구시가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지원 등 금융지원대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우선 '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현황을 선제적으로 전수 조사해 실제로 도움되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