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예비후보 구미을 출마 공식화... "구미 제조업의 미래를 새로 열겠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7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오전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1대 총선 구미을 예비후보 등록을 한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역 정치 다양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IMF외환위기를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가파른 경제성장을 구가해 온 구미 경제가 위기에 봉착하게 된 원인 중 하나는 특정 정당에 의한 정치 독점"이라며 "이번 선거에 구미시민은 후회 없는 선택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지역 국회의원 14명중에서 가장 뛰어난 입법 성적으로 거뒀다"며 "쇠락하는 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검증된 국회의원을 선출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에서 20년 만의 민주당 이름의 지역구 의원이 돼 보답할 것"이라며 "세계적 에너지전환에 맞춘 미래신산업으로 구미 제조업의 미래를 새로 열고 대한민국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18일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도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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