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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기 예비후보 |
권택기 국회의원선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안동)가 "사회복지사들에게 소액으로 지급하는 복지포인트를 공무원 수준 만큼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등 일부 지자체가 사회복지사들에게 대부분 소액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는데 3년 내 사회복지직 공무원 수준만큼 상향하겠다는 것이다.
17일 권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지 않으면 국민에게 만족하는 서비스의 질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전국 모든 기초단체가 의무화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법(약칭)'을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질의 대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적절한 인력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인력지원 기준을 현실화할 필요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국적인 단일임금체계 구축 △사회복지사 일자리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교대 근무제 정상화 △사회복지사 안전사고 대비 보험가입 지원 및 민·형사상 법률지원 등의 공약도 추가로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임기 내에 사회복지사의 보수 및 복지포인트 수준을 공무원에 준하게 상향조정하고,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신분보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적 보완책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동=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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