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예비후보 "新 청년농업정책 펼쳐야"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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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9 14:50  |  수정 2020-02-19
4.15 총선 프리즘
이인기
이인기 예비후보

이인기 고령·성주·칠곡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9일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창업농을 위한 영농정착 지원사업이 전형적인 생색내기 정책에 불과해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영농정착 지원 사업목적에는 창업자금·영농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농지 임대 우선지원 등 사업의 종류가 다양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청 자격과 요건이 매우 까다롭다"며 "특히 지원금액이 턱없이 부족해 진정성이 의심 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농업경제가 급격한 고령화시대로 인해 농업종사자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어 한국 농업의 미래가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가 우리 농민들을 위한 어떤 대책도 없이 일방적으로 지난해 10월말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를 결정했다"고 성토했다.

이인기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농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실질적인 재배교육·고부가가치 작물 기술이전·설비자금전액지원·판로개척 및 조세감면을 통해 '新청년농업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청년 농업인의 영농지속을 위해 농업 가업상속시 토지 및 시설에 대한 상속세· 증여세를 전액면제를 하고 자녀들의 주요 대학 입학 시 자녀 특례입학 조항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한국 농업 종사에 젊은 수혈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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