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균 예비후보 "지하철 손잡이 등 공공재 소독 강화해야"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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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9 17:40  |  수정 2020-02-19
【 4·15 총선 프리즘】
노형균

미래통합당 노형균 예비후보(대구 달서구을)가 19일 대구 '코로나 19' 확산 사태와 관련, "지하철 손잡이 등 공공재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 출신인 노 예비후보는 "대구의 지역사회 감염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위생과 더불어 공공재 소독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할 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무생물 표면에서 9일간 생존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고, 일본 크루즈선내에서 감염 확산의 이유로 배의'난간'이 꼽힌다"며 "코로나19는 주로 비말로 전파되지만 손으로 짚는 등의 접촉을 통해 전파됐을 수도 있어, 관공서·은행 ATM 터치스크린, 아파트 공동현관 키패드, 지하철 손잡이,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버튼 등 공공재에 대한 소독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만지는 것 중에 하나가 지폐여서 중국 인민은행은 지폐를 소독하고 14일간 보관한 뒤 다시 시중에 풀기로 했다"면서 "전통시장 등 지폐 사용이 많은 곳에 당분간 지폐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할 것"을 주문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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