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 예비후보, '강대식 출마의 변'에 "개탄스럽다"

  • 진식
  • |
  • 입력 2020-02-21   |  수정 2020-02-21
4.15 총선 프리즘
2020022101000911900038161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예비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강대식 예비후보.

4·15 총선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예비후보가 21일 성명을 내고 "미래통합당 강대식 예비후보(전 대구 동구청장)의 '문재인 정권 실패로 성장 멈춘 동구 살리려 보수통합 진원지 출마 결심' 발언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정권 동안 대구의 경제지표는 바닥을 맴돌고 있는 처참한 수준 이었다"며 "'보수의 심장'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지난 정권이 진정 시민들을 섬긴 적이 있는지, 잡아놓은 물고기로 생각하고 주민들에 군림한 건 아닌지 오히려 강 전 동구청장에게 되묻고 싶다"며 이같은 입장을 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의 저의도 의심스럽다. 본인은 백의종군의 자세를 가장 한 체 또 다른 정치아바타를 내세워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했다. 유 의원의 정치아바타는 강 전 동구청장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예비후보는 "주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본인들만을 위한 이기적인 정치행태는 결단코 올바르지 못하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행위에 대한 결과가 반드시 자신들에게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며 "이제는 더 이상 자극과 정쟁의 프레임으로 주민을 호도하는 수준 낮은 거짓 선동 행위가 발 붙일 곳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강 전 동구청장은 지난 20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이번 총선 대구 동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 실패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정치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