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수 예비후보 공식 출마 선언 "가난한 사람들의 국회의원 되겠다"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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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3 13:15  |  수정 2020-02-24
【 4·15 총선 프리즘】
장태수
정의당 장태수 예비후보(대구 서구)

정의당 장태수 예비후보가 23일 "정치와 삶 조차 빼앗긴 가난한 사람들의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4·15 총선 대구 서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정치는 정치 혐오를 부추겨 가난한 사람에게서 정치를 빼앗아 갔다"며 "그 결과 가난한 사람들은 불평등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이들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생활 동반자법을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으로 살고 싶다. 장시간 노동, 야간 노동을 금지 시켜 누구나 저녁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서구에서 20년 넘도록 활동해온 마음 그대로 더 평등하고 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2002년 진보정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대구경북(TK)지역에서 지방의원에 당선된 후, 대구 서구의회 부의장,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지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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