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호현 전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노동위원장이 23일 이번 총선 대구 서구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위원장은 "서구는 선거 때마다 '그들만의 리그' 지역으로 전락해 지역발전과 서민경제 활성화는 등한시 되면서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이제 그 고리를 끊고 잃어버린 옛 서구의 위상을 되찾아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저개발에서 신개발 지역으로, 못사는 동네에서 잘사는 동네로 바꿔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서구는 △인물교체 △새로운 계획과 도전 △분위기 쇄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발전의 종합적 기획과 추진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전 위원장은 "대구를 지칭한 '고담도시'라는 불순한 이미지와 '대구 코로나' 라는 이상한 합성어가 생기는 지경에 이른 만큼, 책임 있는 지역 정치인들이 반성해야 한다. 이제는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야 할 시점이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