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태 예비후보 '코로나 극복 내수 진작 10대 방안' 긴급 제안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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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3 14:46  |  수정 2020-02-23
【 4·15 총선 프리즘】
박상태

미래통합당 박상태 예비후보(대구 달서구을)가 23일 '코로나 극복 내수 진작 10대 방안'을 긴급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소득주도성장 등 잘못된 정책으로 경제가 엉망인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특히 대구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은 방안을 내놨다.

그는 △기업체 접대비 한도 폐지 △김영란법 완화 △유류세 인하 및 개별소비세(구 특별소비세) 폐지·부가세 인하 △주 52시간제 폐지 △단통법 및 도서정가제 폐지 △SOC사업 확대 △각종 신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 및 폐지를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다.

이어 대구시와 8개 구·군 및 공공기관에 대해선 △구내식당 운영 축소 혹은 폐지 △사회취약계층 무료급식 지역상품권으로 대체 △관급 공사 및 조달구매물품 조기 발주 등을 요청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방안은 일시적인 처방도 있고 아예 폐지하거나 상당기간 지속해야 할 것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당장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는 물론, 대구시와 관련 기관 등 모두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부의장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대구 달서구 월배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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