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예비후보 "마스크 구입 행렬…대구시민 두번 죽이는 것"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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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4   |  발행일 2020-02-25 제15면   |  수정 2020-02-24
【 4·15 총선 프리즘】
조명래

정의당 조명래 예비후보(대구 북구갑)가 24일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면서 길게 늘어선 행렬은 대구시민을 두번 죽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대구에서는 140여 만개의 마스크가 보급되면서 시민들이 오전 8시부터 대형매장에 수십 m의 줄을 서야 했다. 모든 집회와 외부 활동 자제를 주문한 대구시가 뻔히 보이는 이런 사태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없었음에 분노한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진정코 시민을 위했다면 주민자치센터와 행정기관을 통해 전 가구에 균등하게 마스크를 배분하는 등의 안정적인 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조 예비후보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정부의 지원만 바라지 말고 방역과 시민안전 대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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