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예비후보 "재난시 취약계층 지원 시스템 구축해야"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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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4 17:08  |  수정 2020-02-24
【 4·15 총선 프리즘】
강대식

미래통합당 강대식 예비후보(대구 동구을)가 24일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재난 시 취약계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 활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궁여지책으로 돌봄센터 직원들이 밑반찬 및 도시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 할 경우 취약 계층 노인들의 기본적인 삶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동구청장 재임 시절 메르스 사태를 경험하면서 재난 발생 시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정부 지원 시스템의 부재가 아쉬웠다. 취약 계층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더 극심한 위기에 고립될 수 있는 만큼, 하루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만 급급해 정작 취약 계층과 그들을 돌보고 있는 관련 시설 종사자 지원에 소홀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들에게도 시급히 긴급 예산과 구호 물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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