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통합당 예비후보 "포항의료 확충과 장비 확비에 최선 다할 것"

강훈 예비후보

강훈 미래통합당 포항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현재 포항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어났지만 포항의료원 소속 내과 전문의는 3명 뿐이어서 이들은 지난 19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쉴틈 없이 병동을 지키고 있다"며 "당선되면 포항에 부족한 의료진과 장비 확충을 위한 방안을 철저하게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간호사 인력의 경우 전국 간호대학 정원이 최근 10년간 약 1만3천명 증원됐으나 간호사들의 이직률이 높고 경력 단절이 심각해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특히 대형 병원들이 간호사를 대규모로 뽑아놓고 수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대기발령 시키는 '대기간호사제'는 중소 병원들의 간호 인력 확충에 걸림돌이 됐으며 '고용 갑질''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최장 2년인 대기간호사제를 최대 90일로 대폭 단축하고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 간호인력 교류 협력 체결과 퇴직 간호사 재고용 병원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당선되면 의료법,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을 개정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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