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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상헌 예비후보(경산) |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예비후보(경산)가 28일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감염병 예방과 만성질환 등 노인 건강 관리를 위한 '어르신 주치의제도'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100세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어르신들은 평균 15~20년 질병에 시달린다"며 "이를 위해 공공의료 차원의 1차 의료 역할을 강화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위해 보건의료정책의 패러다임을 사후 치료 중심에서 노인성 질환 예방관리·건강증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행 의료 제도에서는 주치의 제도 시행이 어려운 만큼, 급여시스템 개선을 우선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전국민 주치의는 코로나 19 같은 감염병 전쟁에서도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제도"라며 "이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의료 급여시스템 개선과 노인보건의료복지센터 등을 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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