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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강대식 예비후보(대구 동구을)가 28일 "대구 2·28 민주운동을 벌인 선배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60년 전 대한민국 민주화의 첫 불씨를 당겼던 대구는 오늘 성대한 기념식 대신 '코로나 19'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맞닥뜨린 대구시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전국 각지에서 '힘내라 대구'를 외치며 보내주고 있는 격려의 메시지와 성금·성품 기부 릴레이는 대한민국이 하나임을 보여주는 감동의 백신으로 시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정부도 대구가 코로나19 전투의 최전선임을 잊지 말고 병상과 의료진 등 가능한 모든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민주주주의에 초석을 놓은 대구의 아들로서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대구시민들의 능력을 믿고 있다"며 "독재와 불의에 맞섰던 헌신과 희생 정신을 이어 받아 코로나 19와의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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