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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장원용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가 28일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마스크 지원으로 인해 일선 통장들이 곤욕을 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정부 당국이 대구시민에게 마스크 우선 지원을 발표하고 1차 보급에 나섰으나, 마스크 수급과정에서 혼선과 불신이 빚어지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의 마스크 지원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던 대구시민들이 어제(27일) 막상 1인당 1개밖에 받지 못하자 '언 발에 오줌 누기'라고 비난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정부에 실망한 주민 사이에서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예비후보는 "여전히 우체국 앞에 수백 m에 이르는 긴 줄을 서 있는 시민들을 보면 화를 참기 힘들다"며 "정부가 지금이라도 강력한 의지를 갖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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