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발라드퀸 이수영, 여전한 예능감 과시하며 근황 전해

  • 인터넷뉴스부
  • |
  • 입력 2020-02-29 11:08
이수영.jpg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방송 캡처
발라드 퀸 이수영과 천재 뮤지션 김사랑이 소환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는 '소환하라 1999'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쇼맨으로는 밴드 소란과 HYUN(박혜원)이 함께했다.

이날 유재석은 “1999년에 데뷔해서 2000년 초반을 완전 주름잡은 발라드퀸, 히트곡 깡패”라며 “2002년에 발표된 발라드곡으로 이별의 감정을 애절하게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영의 히트곡 '라라라'의 첫 소절이 나오자마자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노래를 부르는 중 이수영은 10대 앞에서 불을 켜라는 손짓을 해 웃음을 안겼다.

노래를 끝낸 이수영은 "입속이 너무 말랐다. 저 친구한테 불을 키라고 계속 했는데도 안켜주셔서.. 더 노력할께요"라고 인사했다.

오랜만에 만난 여제의 무대에 유재석은 "왜 이제야 나이제야 왔느냐"라고 물었고 이수영은 "이제야 부르셨지 않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9집까지 열심히 활동하다가 시집가서 바로 아이가 생겼다. 지금은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엄마”라며 “인기도 떨어졌겠다. 애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만 하고 있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수영은 "이제는 21년차 가수다. 언제나 나를 아는 분들이 많았지만 그간 '슈가맨3'을 시청하면서 10대, 20대분들이 저랑 같이 활동하던 분들도 못 알아보시길래 저도 긴장을 했다"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