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래통합당 도건우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가 1일 "문재인 대통령은 언제까지 중국 경제와 건강을 먼저 챙길 것인가"라며 "대한민국을 당장 바로 세워놓고, 그 다음에 이웃나라를 걱정하라"고 주문했다.
도 예비후보는 "지금 종합주가지수 2천선이 무너졌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뿌리째 흔들려 대한민국 경제가 붕괴 중"이라며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중국 경제의 어려움을 걱정하다 못해 이제는 행동으로 나서 한국전력에 '입찰 불가능'한 중국 업체의 참여를 허용했다는데, 제 정신인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대구의 코로나 19 사태 현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인데 중국에 마스크 300만개도 모자라 이제는 500만달러의 물품을 지원한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우체국 앞에 서서 마스크 하나만 팔면 안되냐고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문 대통령은 똑똑히 보고 있는가"라고 쏘아붙였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