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우 예비후보 "문재인은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

  • 진식
  • |
  • 입력 2020-03-02   |  발행일 2020-03-03 제15면   |  수정 2020-03-02
【 4·15 총선 프리즘】
이권우

미래통합당 이권우 예비후보(경산)가 2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가 아님을 오늘 이 자리에서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사태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할 책무를 내팽개치고 오히려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인재를 저질러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은 혹시 모를 감염이라는 공포 속에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고 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 18 사태 초기에 감염원인 중국인의 즉각적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무능을 넘어 국민을 의도적으로 죽음의 위험에 빠뜨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4일부터 시작된 문 대통령 탄핵 요구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하는 인원이 14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바로 코로나 19 사태에 대해 무책임한 대처로 국민의 신뢰를 상실했기 때문"이라며 "이 청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문재인을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