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믿고보는 김서형, 첫방부터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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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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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방송 캡처
'아무도 모른다' 첫 방송이 9%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에서는 고등학교 친구가 연쇄살인범에게 죽임을 당한 뒤 경찰이 돼 복수를 다짐하는 주인공 차영진(김서형 분)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영진의 친구는 당시 세상을 들썩이게 한 성흔 연쇄살인 사건의 피해자로 발견됐다. 늦은 밤 친구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았던 차영진은 죄책감에 사로잡힌 채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차영진은 친구의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친구를 죽인 범인의 전화였다. 범인은 성흔 연쇄살인의 끝을 알렸지만, 차영진은 어떻게든 범인을 찾아내겠다고 절규했다. 그렇게 19년 후 차영진은 사건을 파고드는 경찰이 됐다.

성흔 연쇄살인을 쫓던 차영진은 증거물을 수집하던 중 날개가 여섯 개 달린 천사 인형을 알게 됐다. 죽은 피해자의 여동생이 사건 직전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해당 인형을 받았음을 떠올린 것. 날개 여섯 개 달린 천사는 성흔을 상징하는 것이었고 차영진은 과거 자료 속에서 신생명 교회와의 연관성을 찾았다.

차영진은 신생명 교회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해당 인형을 만든 사람이 목사 서상원(강신일)임을 알아낸 차영진은, 서상원이 사용하고 있다는 건물로 달려갔다. 그곳에는 서상원이라는 이름으로 걸려온 전화, 송곳으로 손이 뚫리고 옆구리에 피를 흘린 채 죽은 여자 시체가 있었다.

차영진은 핏자국을 따라 건물 옥상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서상원과 마주했다. 서상원의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가 감돌았다. 그러나 그의 손과 옆구리는 피로 흥건했다. 살인 사건을 목격한 차영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가 1회 시청률은 9.0%(전국 기준)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2.5%(유료 가구), KBS 1TV '가요무대'는 9.0%로 집계됐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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