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예비후보 "코로나 대응, 의료인력 확보와 보호가 최우선 과제"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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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3 13:55  |  수정 2020-03-03
【 4·15 총선 프리즘】
정희용

미래통합당 정희용 예비후보(고령-성주-칠곡)가 3일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의료인력 확보와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과중한 업무로 피로 누적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의료진들은 보호장구도 충분히 지급되지 못한 채 휴일 없는 과중한 업무로 집에도 가지 못하고 장례식장 접객실과 병원 내 통로 벤치에서 쪽잠을 자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포항의료원에서는 간호사 16명이 집단으로 사직해 비상사태가 발생했고, 대구에선 몰려드는 환자를 진료하던 감염내과 전문의가 실신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코로나 사태는 이제 장기전과 대구경북 외 타 지역 대규모 집단감염도 대비해야 하는 만큼, 정부는 의료인력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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