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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정순천 예비후보(대구 수성구갑)가 3일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선포하라"고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는 519명, 경북은 6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 인해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대구 3천600명, 경북 685명 등으로 전국 총 4천812명의 90%에 달한다"며 "아직까지도 병실이 부족해 자가 격리자가 사망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고, 마스크 수급도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해 시민들이 며칠째 몇 시간씩 줄을 서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에 내려와 재난대책본부장으로 상주하며 지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태 수습은 요원하다. 이럴거면 뭐하러 대구에 내려왔나"고 비판했다.
정 예비후보는 "즉시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경제적 피해를 크게 입고 있는 기업, 소상공인과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등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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