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균 예비후보, "주거빈곤층 위한 촘촘한 마스크 공급대책 세워야"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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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3 22:47  |  수정 2020-03-03
[4·15 총선 프리즘]
노형균

미래통합당 노형균 예비후보(대구 달서구을)가 3일 "주거빈곤층 위한 촘촘한 마스크 공급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에서 각 가정에 마스크를 무료배부 한다고 하지만, 동 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은 혜택을 볼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고시원, 쪽방촌 등 주거빈곤층 대부분은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고령의 일용직 노동자들인데, 생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위기 상황에서 마스크 값이 부담되고 구매 또한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했다.

노 예비후보는 "행정적 절차를 통한 마스크 배분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나누고 연대하는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며 "주거빈곤층을 위해 일괄적이고 균등지급이 가능한 마스크 공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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