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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권우 예비후보(경산)가 5일 경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마스크를 특별 공급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현재 경북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774명 중 경산이 347명으로 전체 절반 가까이(45%) 차지하며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정부가 오늘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한 일"이라면서도 "마스크와 의료 인력 및 장비 등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정부 지원을 주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하여 감염병 유행과 같은 사회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 지원 외에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 특별지원이 가능한 만큼, 경산을 반드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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