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형동 출마 선언 "세대·시대교체로 다시 뛰는 안동·예천 건설"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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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9 16:17  |  수정 2020-03-09
4.15 총선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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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형동 미래통합당 안동시·예천군 국회의원선거 후보가 안동시청에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안동】김형동 미래통합당 안동시·예천군 국회의원선거 후보가 "완벽한 세대교체와 시대교체로 다시 뛰는 안동과 예천을 만들겠다"며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예천과 안동이 동반 성장해가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고 수도권 집중현상에 정면으로 도전해 지역이 살아날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보수 혁신으로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도 함께 피력했다.

그는 "한국 보수는 희생·헌신·봉사·성실 등과 같은 단어와 함께해 왔다. 이런 보수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웠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산업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의 보수는 막말·무능·꼰대·부패·능력 결여 등의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다. 이 같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한국 보수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미래로 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노사 분쟁 화해와 조정을 십여 년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화해시켜 통합의 길도 닦아 가겠다"고 했다.

"문재인 운동권 이념 정권의 실정을 멈춰 세울 유일한 대안이 통합당"이라고 강조한 그는 "(비록) 부족함이 많고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이 필요하지만, '낮고 외롭고, 힘들고 어려운 곳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의 길'을 가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안동초·경덕중·안동고를 거쳐 서울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법무법인 중앙법률원 대표 변호사로 산업현장의 노동자들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의 법률상담을 해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충혼탑을 찾아 애국선열에 대한 참배로 통합당 후보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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