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프로(11일) 극한직업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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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0 12:20  |  수정 2020-03-11 07:45  |  발행일 2020-03-11 제20면
극한직업
EBS 극한직업

◇극한직업(EBS 밤 10시45분)
눈을 씻고 봐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눈을 의심케 만드는 진짜 같은 가짜 제품들.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 모형부터 사시사철 푸르른 인조 잔디, 그리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면서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조 대리석까지,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값진 땀방울을 흘리는 이들을 소개한다.

음식점 입구에서부터 손님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음식 모형. 실리콘을 이용해 실물 재료의 본을 뜨는 일부터 합성수지 원료를 틀에 붓고 오븐에 구워내 채색하는 것까지, 음식 모형 하나를 만들기 위해선 실제 요리를 만드는 것 이상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 사실적인 색채를 구현해내기 위해선 정확한 색상을 찾아내는 눈썰미가 필수다. 먹을 수 없는 진수성찬을 요리하는 특별한 요리사, 음식 모형 제작자들을 만나본다.

병충해 방제와 잡초 제거 등 관리가 까다로운 천연 잔디 대신, 관리가 편하고 사계절 푸르른 인조 잔디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각종 경기장은 물론 정원 조경용으로도 두루 쓰이는 인조 잔디. 최근 들어선 기술력의 발전과 함께 실제 천연 잔디만큼이나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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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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