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천 예비후보, "공천 결과 부당하지만 승복"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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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0 18:03  |  수정 2020-03-11
정순천
미래통합당 정순천 예비후보(대구 달서구갑)

미래통합당 정순천 예비후보(대구 수성구갑)가 10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정 예비후보는 인접 지역구(수성구을)의 현역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수성구갑에 전략 공천을 받자 재심 청구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정 예비후보는 "공천 결과가 부당하고 공정하지 못한 처사"라면서도 "화가 난다고 무소속 출마 등으로 표를 분산시켜 좌파후보의 당선에 힘을 보태는 역사의 죄인은 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한 알의 죽은 밀알이 되는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대구와 수성구의 발전을 앞당기고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 지역에 봉사하는 일꾼으로 늘 최선을 다하는 정순천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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