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예비후보 "코로나19에 시름 더한 농민대책 조속히 수립해야"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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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1 20:12  |  수정 2020-03-11
【 4·15 총선 프리즘】
김재수

미래통합당 김재수 예비후보(대구 동구을)가 11일 "코로나19에 시름을 더하고 있는 농민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는 11조7천억 규모의 코로나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 농업과 농민들을 위한 분야에는 예산은 한 푼도 배정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구 동구을 지역에는 8개 동 가운데 7개 동이 도농지역으로 농업관련 종사자가 3만여명에 이른다. 이들 중 상당수가 농산물 판로가 막혀 고생하고 있다"며 "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리 저장성이 약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을 폐기 처분하는 등 피해가 더 심각하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민들은 농업분야 피해에 대한 대책과 지원이 전혀 없는 정부의 코로나 추경안 발표에 허탈해 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농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과 대책을 조속히 수립·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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