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통합당 예비후보, ‘건강의료도시’ ‘명품 교육도시’ 공약 제시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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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5 14:39  |  수정 2020-03-15
4.15 총선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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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김병욱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43)는 15일 '건강·의료도시'와 '명품 교육도시'포항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에 의과대학 종합병원이 없어, 큰 병에 걸리는 경우 서울, 대구, 부산 등 타 대도시로 원정치료를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방사광 가속기와 포스텍 등 우수 연구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연구중심 의과대학·종합병원을 설립하기에 최적의 조건 갖춘 포항에 의과대학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존스홉킨스 의과대학병원처럼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에 의과대학과 의과학대학원의 유치·설립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비롯해 시·도 및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실행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고교평준화 제도의 도입 이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의 타 지역의 자사고 및 특목고 등으로의 유출과 교육경쟁력의 심각한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를 과감히 확충해 '명품 교육도시 포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북구지역에 다수의 공립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남구 지역의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어려움을 감안해, 교육부 및 교육청과의 논의를 통해 남구지역에 공립 고등학교의 설립을 추진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사고인 포항제철고의 경쟁력 강화, '포항국제고' 설립 및 일반고의 국제고로의 적극 전환 등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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