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기 무소속 예비후보 "최대 피해지역 안동 제외 특별재난지역 선정 유감"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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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5 17:29  |  수정 2020-03-15
4.15 총선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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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기 예비후보

4·15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 권택기 무소속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안동시가 특별재난지역에 제외된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히고 특별재난지역 선정 재검토를 촉구했다.

15일 권 예비후보에 따르면 "도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청도군과 비교해 3월 카드 소비금액 감소 폭이 거의 동일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단순 인구대비 확진자 수로만 계산한 선정기준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동의 경우 성지순례와 신천지 교인 확진자가 일찌감치 공개되면서 지역상권이 2달째 마비된 상태"라며 "지역사회에 미친 경제적 피해와 사회적 비용 등도 선정기준에 포함해 피해복구 비용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인구대비 확진자 수로 특별재난지역을 선정한 정부와 여당에 재선정 검토를 촉구한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적극 나서지 못한 안동시의 미온적 대처도 아쉽다"고 덧붙였다.

안동=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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