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민주당 구미을 후보 "구미 예산의 비밀 유튜브 영상 조회 수 1만 육박"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후보 유튜브 화면 캡쳐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후보는 5일 "최근 유튜브에 올린 '구미 예산의 비밀' 동영상이 조회 수 1만 회를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권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김 후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5일 현재 5천 여명에 달한다. 이는 '구미 예산의 비밀' 영상이 높은 호응도를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동영상에서 김 후보는 "시민 1인당 예산규모가 김천 734만원, 안동 772만원, 경주 552만원인데 비해 구미는 267만원에 불과하다"며 "1인당 예산이 타 지자체보다 적기 때문에 문화 인프라 등의 정주여건이나 출산장려금 등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구미 1인당 예산이 적은 원인 중 하나로 보통교부세 문제를 짚었다. 지난 10년 간 포항의 경우 보통교부세가 3천억원 이상 오르는 동안 구미는 329억원이나 감소했다는 것.

김 후보는 "구미에 불합리한 보통교부세 산정방식을 개정해서 구미예산을 2조 5천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동영상에 담았다"며 "시민들이 10년 간 보통교부세의 역차별에 놀라면서 보통교부세 산정방식을 바로잡겠다는 주장에 공감해 동영상 조회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로 대면 선거운동이 힘든 만큼 정책선거운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공약 동영상을 더 많이 제작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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