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대구본부, 김부겸 수성구갑 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대구 수성구갑)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대구 수성구갑)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다. 한국노총이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은 권택흥 후보(대구 달서구갑)에 이어 두번째다.

한국노총 대구본부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6일 오전 11시 수성구 범어동 김 후보의 선거 사무소에서 지지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는 '대구 코로나'라고 사람들이 말할 때 특정 지역을 차별하는 지역주의 표현을 쓰지 말라고 호소하고, 정치권에서 맨 처음으로 지역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주장했다. 또 대구경북지역 특별지원금 1조원을 증액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정치인"이라고 지지 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가 우리 사회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노동시장 이중구조에 따른 양극화 인식과 해소라고 보는 점이 한국노총 대구본부와 일치한다"며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5만 조합원 모두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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