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통합당 구미을 후보, 이낙연 전 총리 구미 방문에 항의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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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3 16:21  |  수정 2020-04-13
2-김영식

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을 후보가 13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구미 방문에 대해 항의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종로구 총선 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의 지원유세 전국투어에 대해 '이미 선거에 이기기나 한 것처럼 대선행보를 한다'라는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며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구미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낙연 후보까지 구미에 온 것은 보수가치를 생명으로 여기는 구미 시민을 우습게 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낙연 후보가 대권주자 이미지를 내세워 구미에 큰 선물이라도 줄 것처럼 시민을 현혹하는 행보는 구미시민들에게 '한 번 속지 두 번 안 속는다'는 냉담한 비판으로 되돌아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구미시민을 우롱하고 얕잡아 보는 행보를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선거가 '구미경제 살리기' 정책대결의 장으로 공정하게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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