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에서도 이태원發 추정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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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3   |  수정 2020-05-23
23일 하루에만 구미·성주에서 확진자 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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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다시 경북에서 확산하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구미·성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3명, 1명 나왔다. 성주 확진자는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날 오전 0시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616명이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성주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이태원 클럽발(發) 확진자로는 최초다.

경북지역 확진자는 총 1천332명이고 사망자는 58명, 완치자는 1천231명이 상황이다.

구미 확진자는 지난 19일 대구 농업마이스터코에서 발생한 A군(17)과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이들과 접촉한 40대·5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A군과 같은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과 관련된 확진자는 현재 4명이다. 앞서 A군의 형 B씨(22)도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 경북도, 구미시 등은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들의 이동경로에 대해서 방역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성주에서도 이날 오전 한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서 이 여성은 이태원클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2일 대구에서도 19세 대학생이 이태원 클럽 재확산과 관련도니 3차 감염자로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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