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구 올해의 책'은?...12일까지 시민투표 진행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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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3   |  수정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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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3일부터 12일까지 '2020 대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2020 대구 올해의 책'은 도서관 및 기관 추천, 대표사서 도서추천단 심의, 시민투표, 도서선정위원회 개최의 총 4단계의 과정을 거쳐 각 부문별(어린이도서 3권, 청소년도서 3권, 성인도서 4권) 총 10권을 선정한다.
올해가 '청소년 책의 해'라는 것을 감안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분야 도서를 1권 더 추가 선정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올해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시민투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시민투표는 대구시 홈페이지(민원·소통·참여→토크대구)에서 진행되며, 연계 이벤트로 투표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선정도서 등이 담겨있는 독서꾸러미를 증정한다.

'대구 올해의 책' 후보 도서로 어린이 부문에는 창작동화책 '국어시간에 졸지 말아야 할 이유 25가지'(김대조), 창작그림책 '나무가 자라는 빌딩'(윤강미) 등 10권이, 청소년 부문에는 청소년 소설 '사춘기 문예반'(장정희),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김민경) 등 10권이 후보에 올랐다.
성인 부문에는 대구지역 중견 출판사가 펴낸 '그때에도 희망을 가졌네'(신중현 엮음), '스무살, 나답게 산다는 것'(최재목), 대구지역 작가인 이시형의 에세이 '어른답게 삽시다' 등 30권의 도서가 후보에 올랐다.
최근 서울지역 경비원 사망 사건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임계장 이야기'(조정진)도 후보에 포함됐다.

대구시는 이달 중 도서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시민투표 결과를 적극 반영한 최종도서 10권을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도서는 9월 독서의 달 작가강연회, 서점 현장할인 협약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연계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대구시는 '책 읽는 대구' 문화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 올해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고, 정서적 일체감을 공유하는 독서 생활화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의연하게 대처해주신 대구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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