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위로 한인 상점 144곳 피해…인명피해 확인 안돼

  • 입력 2020-06-05 11:13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는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때로는 폭력적으로 전개되면서 미주 한인이 운영하는 상점에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현재 미국 내 144개 한인 상점에서 약탈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현지 공관에 접수됐다.


전날보다 18건 증가한 것이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 현황을 도시별로 보면 필라델피아가 5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시카고 15건, 세인트루이스 11건, 미니애폴리스 10건, 로스앤젤레스 8건, 랄리 6건, 브롱스 5건 등으로 총 29개 도시에서 피해가 접수됐다. 


외교부는 미국 지역 공관 비상대책반과 긴밀이 협조해 재외동포의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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