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났다' 현쥬니, 이재황과 7년전 인연 떠올리며 '심쿵'…문보령 본심 안 김형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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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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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났다' 이재황이 현쥬니를 위해 나섰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 연출 고흥식)에서는 변장을 한 강석준(이재황 분)이 정교사의 꿈을 포기하려는 오필정(현쥬니 분)을 만났다.

이날 석준은 정교사를 하지 않으려는 필정을 설득하기 위해 강석준 본부장으로 변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기범(차승우 분)의 조언대로 필정을 응원해주려 한 것.

자신을 김대철(가명)로 알고 있는 필정을 만나기 위해 석준은 안경과 수염으로 변장을 한 채 식사 자리에 나갔다. 필정은 석준에게 "저를 보자고 하셨던대"라고 운을 뗐다.

이에 석준은 "최우미 선수 섭외와 골프레슨 감사하다. 지금은 무슨 일을 하고 있냐"고 물었다.

필정은 "지금은 체육 교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석준은 필정에게 체육교사에 대해 칭찬하며 교사의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려 했다.

그는 "제가 처음으로 여자가 멋있다고 느꼈던 때가 언제인지 아냐. 중학교 2학년 때였다 봤던 체육 선생님이었다. 그 선생님을 짝사랑했다"고 설명하며 필정을 설득하려고 했다.

이를 들은 필정은 "그런데 기간제 교사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석준은 "오필정 씨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답했고 강석준 본부장을 마음에 뒀던 필정은 감동하며 정교사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온 필정은 소개팅 나과 결혼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대하는 민호(길정우), 민지(홍제이)를 설득했다.

필정은 "강석준 본부장이 꿈을 지지해줬다"고 식구들에게 전하고 석준에게도 "본부장 덕분에 힘이 났다. 이제부터는 다른거 생각안하고 학생들 대회 입상에만 힘쓸 것"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석준은 뿌듯해한다.

필정은 본부장을 만나고 와서 좋아보인다는 민지에게 "한번은 꼭 만나고 싶었다"며 7년전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을 위로하던 석준을 떠올렸다.

필정은 소개팅남을 만나 결혼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후회하실거라는 소개팅 남에게 필정은 "그래도 괜찮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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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잠을 자던 민지가 아프자 석준은 병원으로 민지를 안고 필정을 따라간다. 이어 집으로 가려던 석준은 민지 옆에서 잠든 필정을 보며 짠해한다. 결국 석준은 기다렸다가 민지를 업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가운데 복순(박순천 분)은 석준이 친아들 김승재인줄 모르고 돈독한 관게를 이어간다. 해정은 "석준이가 지 엄마를 못 찾으면 엄마가 자식을 찾게 해야지"라면서 복순을 들쑤셔 아들 석준과 만나게 해 주겠다고 벼른다.

석환이 "어떻게?"라고 묻자 해정은 "우리가 좀 거들어 주면 되지 않겠니?"라며 자신 만만해한다.

한편, 태수(이원재 분)가 사라진 누나를 끌고 갔다고 오해하는 하 비서(김영훈 분)는 태수 며느리가 된 은주(문보령 분) 필정의 집에 머무는 석준에 대해 궁금해하자 "가족이라도 허락 없이는 말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은주는 남편 석환(김형범 분)에게 "하 비서는 언제부터 석환씨랑 일한 거예요?"라고 묻는다.

과거 7년 전 하 비서에게 필정 남편 태섭(깅서준 분) 살해를 사주했던 석환은 은주에게 "하 비서가 갑자기 왜 궁금한 겁니까?"라며 선을 긋는다.

방송말미 석환은 엘리베이터에서 은주의 친구들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크게 분노한다.

은주 친구들은 은주가 원래 대시하려던 사람이 석환이 아니라 석준이라고 한 것. 친구들은 "은주가 여우다. 여우들이 시집을 잘 간다"고 덧붙였다.

SBS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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