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표 청년작가 조민정씨 "힘든 세상 속 작은 행복들…우리를 위한 응원"

  • 백종현
  • |
  • 입력 2020-07-15   |  발행일 2020-07-15 제21면   |  수정 2020-07-15
20일까지 예갤러리서 개인전

temp_1594695842419.-1670784660
네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는 조민정 청년화가가 작품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합니다."

구미를 대표하는 청년작가 조민정(35)씨는 14~20일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 예갤러리에서 제4회 개인전을 갖는다.

조 작가는 그림을 보는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을 느끼면서 꽃, 과일, 식품 등 순수한 자연을 그린 2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림을 그리는 마음과 그림을 보는 마음을 모두 생각하면서 그렸다는 그의 작품에는 △그림을 바라보면 편안해지는 자연 △편안한 마음에서 얻는 안락한 자연의 휴식 △미소 짓게 하는 소소한 행복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서 조금은 쉬어 가는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조 작가는 2019 뱅크아트페어(싱가포르 샹그리라호텔),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포스코 국제관), 2016·2017 SCAF아트페어(롯데호텔), 2017~2019 코르소 미술전람회(금오산호텔), 2016경북아트페스티벌(서울 인사동), 2015 SOAF 서울 오픈아트페어(삼성동 코엑스), doors artfair(임페리얼 팰리스호텔·서울), with artfair(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청년 도시를 날다' 프로젝트 부스전(구미코), 2014 BAMA 부산 국제화랑아트페어(벡스코), 홍콩 컨템포러리 아트페어(콘래드호텔·홍콩), 2013·2016·2019 대구아트페스티벌 부스전(대구문화예술회관)에 참가했다.

그는 "힘들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진 희망과 작은 행복이 모여 나중에 내 삶을 돌아볼 때 잘 살았다고 말 할 수 있도록 지금의 나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