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61·무소속)은 3선 의원으로 탄탄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일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장 의장은 과반이 넘는 통합당 의원들로 구성된 영양군의회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될 만큼 동료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그는 거창한 구호로 지역민의 환심을 얻기보다는 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자처하며 다양한 계층의 민의를 군정에 반영해 왔다. 때문에 주민들은 그가 "수고와 헌신에 모범이 되는 실천적인 의원의 표상"이라며 영양읍에서 내리 3선 무소속 의원으로 당선시켰다.
장 의장은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 공정한 정책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공정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평소 그의 정치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농민 출신인 장 의장은 2004년부터 영양군 농업경영인으로 활동하면서 청정한 자연환경과 양질의 토양을 바탕으로 영양군을 세계 최고의 초당 옥수수 재배지로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했다.
농촌 발전을 위한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 그는 정치적 보수의 텃밭에서 2010년 무소속 기초의원에 당선된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굵직한 직책들을 원활히 소화해 내며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추 가격 급락에 따라 농촌경제가 어렵게 되자 고추 수매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한 건의문을 발의해 정책에 반영시켰으며 영양군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급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 내 1천500여 농가의 이자 부담 경감 및 농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자립기반 정착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의정 철학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성원에 올바른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장 의장은 군의회가 군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의회로, 민의를 실현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의원들과 합심하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