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포항시 민관군 상생방안 협의체 구성 위한 최종협의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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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3   |  발행일 2020-08-14 제21면   |  수정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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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사단과 포항시는 지난 12일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민·관·군 상생방안 협의체 구성을 위한 최종협의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엔 50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군 관계자 8명과 포항시 자치행정국장 등 포항시 관계자 10명, 송라면발전협의회장 등 주민 대표 5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구성을 위한 최종 협의까지 군과 포항시는 '군 전투력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핵심 의제를 놓고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귀 기울여 청취해 왔다. 주민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발 양보하고, 민·군 상생방안에 대해 공감했다.


이날 최종협의에 참석한 군 관계자는 "화진훈련장 상생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의체에서 포항시와 소통 협력하며 주민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과 포항시는 송라면 주민 요구 사항을 논의했으며, '軍 전투력 유지를 위한 훈련'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주민들과 개방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 군은 화진훈련장 주변에 설치된 울타리를 철거하고 포항시와 협업해 자연친화적 경관형 펜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과 포항시는 최종협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세부방침을 정리해 9월 초 민·관·군 협의체 구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후엔 협의를 정례화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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