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23일)] 극한직업…파충류농장 사육사와 강아지유치원 선생님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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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3 07:47  |  수정 2020-09-23 07:49  |  발행일 2020-09-23 제19면

극한직업

◇극한직업(EBS 밤 10시45분)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명 시대, 현재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각종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이 느는 추세다. 이 반려동물을 마치 가족처럼 극진히 돌봐 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파충류 분양 전문 농장 사육사들과 강아지 유치원 선생님들이다.

매일 300여 마리의 뱀과 도마뱀을 관리하는 파충류 분양 전문 농장. 이곳에선 매일 청소, 목욕, 각종 검사, 신선한 먹이 제공, 일광욕 등 건강한 파충류를 기르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 아차 했다간 성난 뱀이 덤비기도 하니 방심은 금물이다.

한편 주인이 출근한 동안 강아지들을 돌봐주는 강아지 유치원 역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다. 강아지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등원하면 선생님들은 그때부터 강아지 산책, 식사, 놀이, 사회화 훈련 등 하루 종일 바쁜 걸음으로 뛰어다닌다. 강아지 유치원은 어린이 유치원과 똑같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어린이 유치원보다 더 힘든 점이 있다. 바로 강아지들의 배변을 청소하는 것이다. 하루에 기본 100번도 넘는 배변 청소가 이어진다. 그동안 미처 몰랐던 반려동물을 돌보는 사람들의 노고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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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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