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택시기사 관련 확진자 3명, 경북 6명··· 나흘만에 전국 100명 이상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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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3   |  발행일 2020-09-24 제6면   |  수정 2020-09-23
23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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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었다. 연합뉴스
대구에 지역발생 코로나 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모두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와 연관된 감염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이 증가한 7천128명이다. 경북에서도 지역감염으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어제 하루 확진된 환자는 3명 모두 지역발생"이라며 "A(70대·대구 남구)씨가 발열, 근육통 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역학조사 결과 앞서 지난 18일 확진된 택시기사와 같은 모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모임 참석자 총 7명 가운데 B(70대·대구 남구)씨가 검사 결과 추가 확진됐고, B씨의 동거가족 C(여·70대·대구 남구)씨가 연쇄적으로 감염됐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현재 택시기사 A씨 차량 탑승자 146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전수 검사 결과 11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9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경북의 경우 포항에서 20대 1명, 70대 4명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주에서 30대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전국 110명(해외유입 11명 포함)이다.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일 이후 나흘만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역 감염 확진자를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이 73명이 집중됐다. 이외에도 부산 6명, 충남 4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천216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는 209명으로 총 2만650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388명(치명률 1.67%)를 유지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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