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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싱어게인'방송 캡처 |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는 가수 유미가 33호 가수로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열창했고, 심사위원들은 놀라워 했다.
유희열은 유미에게 "저희 '싱어게인'이 무명가수전이다. 본인이 정말 무명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유미는 "네"라고 답한 뒤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곡들은 전주만 들어도 다 안다"라며 "늘 노래가 내 앞에 있었고 나는 늘 뒤에 있었던 입장이어서 내 이름은 부연설명이 꽤나 많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싱어게인’에 출연하면서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 유미는 2002년 발표한 대표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선보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 유미의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엔 쟁쟁한 가수들이 등장했다. 참가자들로부터 '우승 후보'로 불렸던 5호 가수 소냐가 등장해 '눈물이 나'를 열창했다. 뮤지컬을 병행하면서 잃어버린 가수로서의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나왔다는 소냐는 이날 아쉽게 탈락했다.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을 불렀던 원곡자가 슈가맨 조 54호 가수로 등장하기도 했다. 36호 가수는 2030 남자들이면 모를 수 없는 애창곡 더레이 '청소'를 선보였고, 슈가맨 61호 가수는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를 열창했다. 스카이캐슬 OST로 유명한 'we all ile'를 부른 하진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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