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에 신용보증기금·현대로보틱스도 합류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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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5  |  수정 2021-03-15 07:13  |  발행일 2021-03-15 제1면
대기업·신산업 15개社 '새식구'

24대 상공의원 112명 당선 확정

대구상공의원에 대기업과 정부기관의 장(長)이 포함되면서 대구상공회의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의 대구상의 합류는 지역 중견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대구상의는 제24대 상공의원 선거관리위원회 제3차 회의 결의에 따라 112명(일반의원 100명·특별의원 12명)의 상공의원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3월4일까지 5일간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후보자 수가 일반의원 및 특별의원 정원과 같아 투표 없이 선관위 의결을 거쳐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했다. 대구상의는 상공의원 후보자 수가 정원과 같거나 미달하는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대구상공의원 당선인 중 23대에 이어 24대 재등록한 의원 기업은 97개사로 전체의 86.6%를 차지한다. 신규 당선인 기업은 15개사다.

특히 신규 대구상공의원으로 대기업에 포함되는 현대로보틱스〈주〉와 임플란트 선두주자 〈주〉덴티스, 전기차충전기 제조·설치 기업 대영채비〈주〉 등이 합류하면서 대구상의가 대기업 부재 해소와 신산업 기업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대구상의는 오는 19일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제24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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