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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심장협회, 1단계 고혈압 지침 보완 발표

  • 입력 2021-05-04   |  발행일 2021-05-04 제16면   |  수정 2021-05-04 07:44

미국 심장협회(AHA)는 1단계 고혈압(130~139/80~89㎜Hg) 대처 지침을 보완했다. 이 지침은 1단계 고혈압이 6개월간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낮아지지 않을 경우 의사는 혈압강하제 처방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1단계 고혈압은 향후 10년 사이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10% 미만인 경우다.

미국의 2대 심장 건강 전문학회인 AHA와 심장학회(ACC)는 2017년 고혈압의 기준을 수축기(최고) 혈압 140에서 130으로 대폭 낮춘 새로운 고혈압 지침을 발표하면서 1단계 고혈압은 생활 습관 개선 노력을 진행하면서 6개월 후 혈압을 다시 재도록 했었다. 그러나 6개월 후에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투약을 고려하라는 권고는 없었다.

이 새 지침을 담은 과학 성명 작성 패널 의장인 미시시피 대학 메디컬센터 내과 전문의 대니얼 존스 박사는 6개월의 생활 습관 개선 노력에도 최고혈압이 130㎜Hg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경우의 대책이 지금까지는 없었는데 새 지침으로 이를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혈압을 떨어뜨리기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은 나트륨(소금)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는 늘리며 담배를 끊고 음주를 절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고혈압 식단이 권장된다. 이 식단은 과일, 채소 섭취를 늘리고 유제품은 저지방을 선택하고 포화지방과 총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다.

1단계 고혈압에 해당하는 사람은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주기적으로 혈압을 점검해야 하며 그래도 최고혈압이 130㎜Hg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의사와 혈압강하제 투약 등 추가 대책을 상의하도록 권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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